영상 캡쳐
“투자 미팅마다 기술 설명에 30분을 썼는데 이제 영상 하나로 대화가 시작됩니다.”
제작 전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이었나요?
기술 자체는 자신 있었어요. 특허도 탄탄했고요. 그런데 투자자나 바이어를 만나면 5분이면 끝날 핵심을 30분을 설명해도 잘 전달되지 않았습니다. 슬라이드를 아무리 고쳐도 ‘결국 뭐가 다른 거냐’는 질문이 반복됐고 미팅이 끝나면 늘 아쉬움이 남았죠. 우리 기술을 제대로 보여줄 방법이 필요하다는 건 알았지만 영상으로 풀 수 있을지는 솔직히 반신반의했습니다.
다른 제작사와 가장 달랐던 점은요?
첫 미팅부터 달랐어요. 보통은 ‘영상 톤을 어떻게 할까요’부터 묻는데 여기는 우리 특허와 논문부터 보내 달라고 하더라고요. 변리사분과 함께 핵심 청구항을 짚어가며 우리도 미처 강조하지 못한 차별 포인트를 먼저 정리해 줬습니다. 영상 만드는 곳이 우리 기술을 우리만큼 어떤 부분은 더 정확히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은 처음이었습니다.
결과는 어땠나요?
핵심 작용 기전을 3D로 보여주니 미팅 자체가 달라졌어요. 예전엔 설명에 시간을 다 썼다면 이제는 영상 한 편을 보여드리고 바로 ‘그래서 협업은 어떻게 할까요’라는 대화로 넘어갑니다. 한국어·영어 두 버전으로 만들어 해외 바이어 미팅에도 그대로 썼고 덕분에 후속 미팅으로 이어진 경우가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팀원들이 회사를 소개할 때 자신감이 생겼어요.





































